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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반도 넘어 세계 평화 위한 종교 연대 기구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 창립
한반도 넘어 세계 평화 위한 종교 연대 기구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 창립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10.3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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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잠실 롯데호텔서 창립식...루온 애이브람 라우스 목사,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 노엘 존스 주교 등 국내외 성직자 700여명 참석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교파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 연대 기구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Kore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KCLC)'가 창립됐다.

31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통일한국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KCLC) 창립행사’에는 루온 애이브람 라우스 목사(미국성직자협의회·Americ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ACLC 공동의장),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 노엘 존스 주교,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 이기철 목사, 박영규 목사, 르네 바예나스 주교, 에드윈 페리 목사 등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등에서 700여명의 성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라합창단의 특별찬양으로 시작된 개회식부터 내빈소개, 이기철 목사·르네 바예나스 주교·에드윈 페리 목사의 개회기도, KCLC 창립 영상 상영, 마이클 젠킨스 미국성직자협의회(ACLC) 전 공동의장과 박영규 목사·조지 스탈링스 대주교·노엘 존스 주교·사무엘 하데베 선지자의 기조연설로 진행됐으며 KCLC 창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KCLC 창립 결의문 채택·서명으로 마무리됐다.

KCLC는 100년 전 3·1 운동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 모든 성직자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신실한 믿음으로 굳게 결집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또 참된 사랑과 건전한 결혼관으로 무너져가는 가정과 부부 관계, 미래 세대인 청소년 순결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참석한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는 ‘참가정’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21세기 극단적 개인주의의 극치를 틈타서 인간의 기본가치관에 혼돈을 일으킨 프리섹스, 동성애, 비결혼, 계약동거, 불륜은 미래의 전통적 가족문화를 해체할 위기에 있다”며 “빈곤과 기아, 테러리즘, 약물남용, 이혼, 프리섹스는 모두 가정의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시고 천국의 기본단위인 참가정을 형성하는 일은 오직 성직자인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파했다.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박영규 목사는 ‘성직자의 사명과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KCLC 창립은 대한민국 성직자들의 부활의 날”이라며 “미국에서 ACLC가 창립돼 미국 국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온 것을 모델로 삼아 우리 대한민국의 신통일한국과 가정회복운동으로 성령이 함께하는 성직자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가장 충격 받은 것은 서로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이었다. 왜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과거 선조로부터 겸손의 의미를 지혜롭게 이어왔다는 답변에 감동받았다”며 “예언자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 성직자들은 하나님의 지혜와 선조들의 전통을 유지해 나간다면 KCLC는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KCLC 창립을 지원하고 함께 연대할 것을 제안한 미국성직자협의회(Americ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ACLC)는 2000년 5월 22일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120명의 미국 성직자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초종교·초교파적 성직자 협의회다.

창립 이듬해인 2001년 9·11테러 당시 모든 종교 지도자들을 규합하며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 되자’고 역설한 이 단체는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동으로 발걸음을 옮겨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3대 종파를 중심으로 한 화합 의식과 더불어 이스라엘 평화대행진을 전개했다. ACLC은 수십 년 간 참가정 운동을 이끌어 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함께 결혼과 가정의 중요성을 강화해 지역 사회를 회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KCLC 관계자는 “지금 대한민국이 겪는 본질적 위기와 영적 어둠은 하늘의 횃불이 되는 대한민국 성직자들이 하나 돼야 회복시킬 수 있다“며 “각 교단·교파의 목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합한 하나의 목소리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KCLC는 미국성직자협의회(ACLC)과 함께 하나님을 중심한 신실한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 적극 연대하고 협력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통일한국시대의 초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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