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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결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결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10.2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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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년간 총 3조5000억원 신약 기술수출...전세계 지역별 특성별 플랫폼 맞춤 적용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최근 2년간 총액 3조5000억원 규모로 총 4건의 신약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 업계에서는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2009년 국내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퇴행성 디스크치료제 YH14618을 임상 2상 단계까지 개발한 후, 2018년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 했다.

2015년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도입된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은 2018년 11월 미국 얀센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 했다. 레이저티닙의 경우, 도입 시 전임상 직전 단계의 약물을 유한양행에서 물질 최적화·공정개발·전임상과 임상을 통해 가치를 높여 얀센바이텍에 수출한 건으로 전형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넥신의 약효 지속 플랫폼 기술이 접목된 비알콜성지방간 치료제 YH25724를 지난 7월 1일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 했다. YH25724는 유한양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질이지만 제넥신의 지속형 단백질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의약품으로 유한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과 더불어 외부기술에 대한 열린 자세가 주효했다.

현지 법인 설립, 미국·호주·중국까지 확대

유한양행은 제약 바이오 산업의 최대 선진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연구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서부지역 샌디에이고에 현지법인 ‘유한 USA’를 설립했다. 연말에는 동부도시인 보스턴에도 유한USA 법인을 설립했다. 유한USA를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의 전진기지로 삼고 글로벌 임상시험, 글로벌파마와 공동연구, 라이선스 인·아웃,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인수합병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유한USA는 유한양행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첨병으로서 임상, 신약개발, 벤처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개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해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전초기지인 셈이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 이뤄지는 연구활동과 함께 유한양행 R&D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호주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전 세계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향후 확대된 플랫폼을 전 세계 지역별 특성별로 맞춤 적용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최종 목표는 개방·가치창출·이익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글로벌로 확대해 유한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7년 하반기 총 3000병상 규모로 2020년 개원 예정인 칭다오 세브란스 병원 합자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중국 신화진 그룹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의약품, 의료기기, 뷰티 건강식품사업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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