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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8:22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정은 “금강산 남측 시설 싹 들어내라” 후폭풍, 현대家 남북경협주 급락
김정은 “금강산 남측 시설 싹 들어내라” 후폭풍, 현대家 남북경협주 급락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9.10.2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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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발언에 불확실성·불안감 증폭…현대엘리베이터·현대건설 주가 하락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관련 발언 여파로 23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건설 등 현대가 남북경협주의 이날 주가가 급락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종가보다 7.46% 하락한 주당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하락한 채 출발해 장중 한때 주당 7만3500원까지 떨어졌다.

현대건설의 코스피 주가도 거래 시간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 종가(주당 4만4850원)보다 떨어진 주당 4만3900원에서 시작해 3.68% 하락한 4만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건설 등 관계사 대부분은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하락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이며, 현대건설은 현대아산의 대북 사업 관계사다. 주식 시장에서는 두 회사를 ‘납북경협주’로 부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에 대한 '비판적 발언' 이슈가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건설의 주가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3일 오전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를 찾아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을 우리식으로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아산이 금강산 내 남측 시설을 소유하고 있고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이 향후 현대아산의 사업 전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가에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아산 측은 김 위원장의 발언 등에 대해 “당혹스럽다”면서도 “일회일비하지 않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kawskhan@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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