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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우리은행, DLF 피해자에 배상한다
우리은행, DLF 피해자에 배상한다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10.1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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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위험상품 판매 한시적 중단...‘고객중심 자산관리 혁신방안’ 발표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은행이 당분간 초고위험상품의 판매를 중단한다. 최근 논란이 된 독일금리연계 DLF(파생결합증권)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과에 따라 배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우리은행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객중심 자산관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독일 DLF 문제 해결을 위해 금감원 분조위 조정결정에 따른 조속한 배상을 약속했다. 또한 신뢰 회복과 고객중심 자산관리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상품선정·판매·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쳐 영업체계를 혁신하고 인프라, 영업문화, KPI를 고객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각 부문별 ‘핀셋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먼저 ‘상품선정 단계’에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WM그룹과 신탁연금그룹의 자산관리업무를 상품조직과 마케팅조직으로 분리한다.

‘상품판매 단계’에서는 PB고객 전담채널을 확대해 PB검증제도를 신설하며 채널과 인력별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에 차등을 둘 예정이다. 원금손실형 투자상품에 대해서는 고객별·운용사별 판매한도를 두고 자산관리체계가 정비될 때까지 초고위험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자체검증-리스크검증-준법검증으로 구성된 3중 구조의 통합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케어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인 고객케어센터를 신설한다.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유선 외 온라인 해피콜을 도입해 해피콜 100%를 실현하고 노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판매 즉시 해피콜을 의무화하는 등 해피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인프라와 영업문화에서 내부 혁신을 단행하고 올해 4분기에는 자산관리상품 관련 KPI 평가를 제외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적극적인 피해보상 노력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중심으로 자산관리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atom@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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