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롯데그룹의 금융계열사였던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이 새 주인을 찾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인수주체인 MBK파트너스와 JKL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K컨소시엄은 롯데그룹의 롯데카드 보유 지분 79.83%를, JKL파트너스는 롯데그룹의 롯데손보 지분 53.49%를 각각 인수한다.
롯데그룹은 지난 9월 롯데캐피탈 지분을 일본 롯데파이낸셜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금융위 적격성 심사 승인에 따라 롯데그룹은 공정거래법 위반 여지가 있던 금융계열사 보유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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