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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5G 세계 최초 상용화 6개월, 가입자 300만 돌파 의미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 6개월, 가입자 300만 돌파 의미는?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09.26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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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유플러스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 가속화...연내 품질 개선 기대감↑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지난 4월 3일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상용화 이후 여러 국가들은 한국의 5G 벤치마킹에 나서며 상용화 일정을 앞당기는 등 글로벌 5G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다만 초기단계인 만큼 속도·품질 안정화 등의 문제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만 5개월이 지난 지금, 얼마큼 변화가 있었을까.

▲ 5G 가입자 수는?

5G에 대한 관심은 가입자 수에서 짐작할 수 있다. 상용화 이후 국내 5G 가입자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 9일 기준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상용화 첫 달인 지난 4월에는 SKT·KT·LG유플러스 이통3사 통틀어 약 27만명이 5G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5G 가입자 수는 상용화 69일 만인 지난 6월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가입자 수는 빠르게 늘었다. 지난달 21에는 가입자 수 1위인 SKT 단일 가입자 수만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1에는 KT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역시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추세라면 연내 5G 가입자는 500만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커버리지(기지국·송수신 장비)는?

늘어나는 가입자 수에 발맞춰 커버리지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통신3사가 구축한 5G 기지국은 8만국에 육박하며 기지국 송수신 장비는 18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와 통신3사가 연말까지 목표한 23만대의 78%를 넘는 수치다.

지난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이통3사가 구축한 기지국은 LG유플러스 3만282국, KT 2만7537국, SK텔레콤 2만1666국으로 총 7만9485국으로 나타났다.

기지국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이 구축했다. 기지국 송수신 장비 수에서는 KT가 지난달 29일 기준 6만대를 돌파해 앞서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6만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통3사의 기지국 구축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통3사에 제시한 연도별 망 구축 의무 부과를 위한 기준(각 사별로 3년(2021년도까지) 15%(2만2500), 5년(2023년까지) 30%(4만5000))에서 이통3사가 5G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3년도 말 기준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기지국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85개 시의 동단위 주요 지역에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 경우 전 인구 대비 93%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품질은?

품질 안정화 문제는 과제로 남아 있다.

5G는 상용화 초반, 건물이나 지하철 안에서 신호가 잡히지 않을 뿐 아니라 5G에서 LTE로 전환될 때 통화가 끊기는 등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5G 특성상 지하나 실내공간에서는 주파수의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불편함을 느낀 일부 소비자들은 LTE로 다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통3사는 대형 건물과 트래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있으나, 중소형 건물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통3사가 협력해 5G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에 본격 나선 만큼, 하반기에는 5G 품질 개선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T의 경우는 최근 중계기의 성능·효율을 극대화한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며, 지하 소규모 공간·중소형 건물을 포함한 5G 인빌딩 커버리지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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