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14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이번 DJSI 월드 지수에서 신한금융은 은행산업 부문 기준 국내 1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조용병 회장 주도로 ‘책임은행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해 발표했다. 또 지난 7월 국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5억 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7년 연속 편입은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노력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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