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호텔신라(사장 이부진)의 통합 멤버십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 만에 회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을 비롯해 전국 11개 신라스테이에서 사용가능한 무료 통합 멤버십 신라리워즈가 2015년 7월 출시 이후, 멤버십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신라리워즈의 100만 가입 달성 1등 공신으로 최근 호텔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족)’을 꼽는다.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여행사에 지불하던 수수료 대신 고객 혜택을 강화한 회원 전용 상품을 선보이면서부터 신라리워즈 회원 가입률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선보였던 ‘회원 전용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난해 1월부터 신라리워즈 가입자는 월 평균 4~5만명, 최대 월 8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신라리워즈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신라호텔은 보다 안정적인 호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라리워즈 회원의 투숙 비중은 신라호텔·신라스테이 전체 예약의 20%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숙률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호 신라호텔 마케팅팀 상무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 만에 100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순수 한국 브랜드의 멤버십 성공사례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호텔은 ‘신라리워즈’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포인트 당첨 행운 ▲객실료 전액 지원 이벤트 등 2가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100만 포인트 추첨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서울과 제주신라호텔, 신라스테이 11개 지점에 투숙한 신라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객실을 예약·투숙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회원 1명에게 10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객실료 전액 지원 이벤트’는 호텔에 체크인한 고객의 1박 객실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9월 1일부터 30일 사이 평일에 체크인한 고객 중 신라호텔 애플리케이션에서 객실을 예약한 신라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은 체크인 당일 17시경에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서울신라호텔 4명, 제주신라호텔 4명, 신라스테이 각 지점별 1명씩 총 19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