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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전용 향기 개발
현대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전용 향기 개발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9.0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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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향기 더하는 기술과 서비스로 차별화 나서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현대건설은 ‘디에이치(THE H)’ 브랜드 전용 향기 ‘H 플레이스(H Place)’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H 플레이스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가 고객에게 특별함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보다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H 플레이스는 올해 두 번째 H 시리즈이며,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된 ‘향(Scent)’ 이다.

스위스 융프라우의 대자연을 컨셉으로 개발된 H 플레이스는 시트러스 허브 향을 주성분으로 텐저린, 베르가못, 로즈마리 등의 다채로운 향을 조화롭게 담았다. 일상 생활에서 지속적으로 향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도 제작했다.

디에이치의 지향 가치를 담은 전용 향 H 플레이스는 향기 전문제조사 센트온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센트온社는 향 분사기술(Bag-on-Valve) 등 관련 10여건의 특허 등의 국가인증서를 보유하고 현재 H 플레이스의 생활 화학제품 검사와 안전 기준 적합 시험과 인증을 진행 중이다.

최상급 호텔에서는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이 호텔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마케팅하고 있으며 공간과 함께 기억되는 브랜드 고유의 향은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현대건설 측은 H 플레이스의 향기 마케팅(Scent Marketing)으로 디에이치 장소·공간과 어우러져 향기와 함께 기억될만한 추억과 감성을 오래도록 각인시키고자 한다고 개발 목적을 설명했다.

다양한 공간에서도 균일한 향 유지하는 기술 개발

현대건설은 다양하게 구성된 공간에서도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문 공간 발향기기를 천정의 공조시스템(HVAC)과 연동해 150평~300평 이상 대형공간에서도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발향이 가능하다. 또한 규모와 위치가 다양한 공간에서도 향을 고르게 분사할 수 있다.

최적의 발향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달 정기 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정기 점검을 통해 각 공간의 규모, 문열림 상황, 시간에 흐름에 따른 사람들의 동선, 공간 활용 빈도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향 양과 시간을 세밀하게 조정해 최적의 향기 밸런스를 유지한다.

현대건설은 H 플레이스와 발향기술을 디에이치 브랜드 1호 단지인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 시설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에 걸맞는 프리미엄 공간과 향기로 고객이 경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섬세한 부분부터 차별화할 것“이라며 “고객이 시각·청각·후각과 같은 감각만으로도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디에이치 전용 음악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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