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남자가 자동차를 훔친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 왔다.
경찰이 그의 범죄 사실을 추궁했다. “당신 뭐 때문에 남의 차를 훔친 거지요?”
그러자 남자는 억울하다는 듯 신경질적으로 대답했다.
“난 훔친 게 아닙니다.”
“그럼 뭡니까?”
.
.
.
“묘지 앞에 세워져 있기에 임자가 죽은 줄 알았다고요.”
사람의 감정은 다양하다. 외로움, 억울함, 두려움, 허전함, 공포, 열등감, 경쟁심, 그리움 등…
그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맺고, 그 감정에 의해 머니패턴이 결정되고 그 감정에 따라 건강도 좌지우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감정은 하루에도 5만 가지 왔다갔다 하지만 그 감정이 내가 아니다.
나는 감정의 주인이지 감정이 나의 주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 같다.
바야흐로 가을이다.
감정을 추스르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