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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09:59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4억5600만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4억5600만원 장학금 지급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8.28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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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중근 회장 사재로 설립...매년 두 차례 장학금 수여식 가져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제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3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1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중근 이사장을 대신해 이세중 이사장 대리,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 파라과이 대사, 밀톤 알시데스 마가냐 에레라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11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한 총 35여개국 주한 외교관과 우정교육문화재단, 부영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세중 이사장 대리는 인사말에서 “낯선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지구촌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냐 출신으로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인 오동고 프란시스 엔고메 오켈로 학생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임종으로 유학생활의 어려움이 배가 되면서 유학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으나,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지원이 학업생활을 지탱할 수 있게 해줬다”며 이번 학기 장학생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번 학기 장학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베트남 279명, 태국 189명, 라오스 161명, 가나 40명 10년간 163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의 도움을 받았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 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신념 아래 육영사업과 교육시설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국내 초·중·고와 대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100여 곳의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했다. 최근에는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를 인수,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부영의 나눔 활동은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 라오스등 동남아지역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기증한 디지털피아노가 6만8000여 대, 교육용 칠판이 60만여 대에 이른다.

한편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도 약 7600억원에 이른다.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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