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심포지엄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심포지엄
  • 한경석 기자
  • 승인 2019.08.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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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회장 “신약개발 심포지엄은 평생 제약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 삶의 의미 기리는 뜻깊은 자리"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고촌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근당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고촌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종근당>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 지난 27일 종근당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종근당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약업보국을 실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다짐하는 뜻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근 회장 추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바이오제약협회 회장 축사, 연사 발표, 패널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신약개발 심포지엄은 평생 제약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삶의 의미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에 대한 경험과 정보, 의견을 나누는 담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19년 9월 9일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 규모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 국산화를 이뤘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1972년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신약개발 토대를 마련했다. 중앙연구소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는 2003년 항암제 신약 캄토벨, 2013년 당뇨병 신약 듀비에 개발로 이어졌다.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해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됐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52번째 인물로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hanks30@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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