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全)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여러 은행과 거래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인고객 대상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업고객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기업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이면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전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는 19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대한 잔액, 거래내역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한번에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은행 계좌의 일별 잔액 현황 보고서 출력 기능도 있어 기업 자금담당 실무자들의 업무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가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기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편의성 확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