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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반기순익 100억원 첫 돌파
JB금융,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반기순익 100억원 첫 돌파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8.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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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JB금융그룹은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프놈펜상업은행은 2016년 8월 JB금융이 전북은행 자회사로 인수한 곳으로, 첫해 30억원이었던 반기 순익은 연평균 3배 이상 증가하며 지난 반기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총자산도 크게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7845억원)보다 20.4% 증가한 94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총대출은 5183억원에서 6867억원(32.5%), 총수신은 6410억원에서 7372억원(15%)으로 각각 늘었다.

수익성도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4억원)보다 32.7% 증가했다. 1년 새 순이자마진(NIM)은 4.81%에서 5.38%로 57bp(0.57%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2% 내외인 국내은행 평균 NIM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JB금융은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정책과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프놈펜상업은행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전체 영업점 19곳에서 현지인 300여명이 재직 중이며 고객 맞춤 상담 시스템을 적용해 현지 자산가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력으로 캄보디아 현지 모바일 채널을 개발하고 기업금융 인터넷 뱅킹을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향후 5년간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3000만 달러를 제공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현지에서 보다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이자율 상한제한과 업권 내 경쟁 과다로 소매금융 성장 폭이 줄어든 상황에도 고객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통해 당기순이익 10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존 영업망을 발판삼아 보다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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