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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롯데호텔 괌, 좀도둑에 수차례 컴퓨터 장비 털렸다
[속보] 롯데호텔 괌, 좀도둑에 수차례 컴퓨터 장비 털렸다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9.07.3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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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걸쳐 고객전용 설비 도난 당해…내부 보안 관리 허점 드러나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롯데호텔 괌에서 고객전용 설비를 훔친 좀도둑이 검거됐다. 이 도둑은 지난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롯데호텔 내부에서 범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호텔 괌의 내부 보안에 허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괌 현지 일간지 ‘퍼시픽 데일리 뉴스(Pacific Daily News)’의 30일(현지시각) 보도 따르면, 롯데호텔 괌에서 수천달러 가치의 고객전용 전자 장비를 훔친 혐의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기소됐다.

이 남성은 24세의 셀레이로 블라타오(Johndell Guior Celiero Bulatao)로, 괌 현지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롯데호텔 괌 내부 게스트 비즈니스룸에 설치돼 있던 컴퓨터와 모니터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블라타오는 트럭을 호텔 주변에 주차시킨 뒤, 게스트 비즈니스룸으로 들어갔고 컴퓨터와 모니터 수대를 훔친 뒤 곧바로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 당시 괌 경찰이 파악한 도난품의 가치는 1500달러 상당이었다.

그는 정확히 20일 뒤에도 다시 롯데호텔에 잠입해 1000달러 상당의 컴퓨터콘솔을 훔쳐 달아났다.

이달 20일 괌 경찰은 롯데호텔 괌으로부터 도난 신고를 접수했고, 블라타오가 다시 수백달러 상당의 컴퓨터 모니터 수대를 훔쳐 달아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다 블라타오는 경찰에 체포됐고, 과거 롯데호텔 내에서 2~3건의 도난 행위를 벌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블라타오가 해당 도난품을 어떻게 처분했는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한 채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괌은 국내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5성급 특급호텔로, 운영사인 호텔롯데에서는 ‘태교여행’ 전용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좀도둑이 호텔 내부를 쉽게 드나들며 고객이 사용하는 설비를 훔치는 가하면, 이런 행위가 수차례나 이어졌던 만큼 내부 보안에 허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awskhan@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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