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2℃
    미세먼지
  • 경기
    B
    8℃
    미세먼지
  • 인천
    B
    10℃
    미세먼지
  • 광주
    Y
    8℃
    미세먼지
  • 대전
    B
    9℃
    미세먼지
  • 대구
    B
    12℃
    미세먼지
  • 울산
    B
    12℃
    미세먼지
  • 부산
    B
    14℃
    미세먼지
  • 강원
    B
    8℃
    미세먼지
  • 충북
    B
    10℃
    미세먼지
  • 충남
    B
    8℃
    미세먼지
  • 전북
    B
    10℃
    미세먼지
  • 전남
    Y
    9℃
    미세먼지
  • 경북
    B
    11℃
    미세먼지
  • 경남
    B
    12℃
    미세먼지
  • 제주
    B
    10℃
    미세먼지
  • 세종
    B
    7℃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LG·위니아딤채, 찜통더위·미세먼지 날릴 에어컨은?
삼성·LG·위니아딤채, 찜통더위·미세먼지 날릴 에어컨은?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07.24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여름 신제품 특징은 무더위·직바람·전기료·미세먼지 걱정 한 번에 '싹'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에어컨 트렌드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무더위·직바람·전기료·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한 번에 덜어 준다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딤채 등 에어컨 제조사들은 올해 한층 더 강해진 냉방 성능과 함께 공기청정‧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내놨다. 여름철 소비자들의 전기세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효율도 대폭 향상 시켰다. 이외에도 간접풍 기능 강화, 가구같은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섬세하게 반영했다는 평이다.

가구같은 디자인...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갤러리’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무풍 에어컨 갤러리’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급속 냉방과 바람문을 없앤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풍 에어컨의 장점은 ‘직바람’ 없이도 냉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신제품에는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까지 새롭게 탑재됐다. 기존 대비 20% 더 풍성해진 바람으로 사각지대 없는 냉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무풍패널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커졌고 ‘마이크로 홀’ 개수도 13만5000개에서 27만개로 1.5배 늘어나 더욱 풍부하고 균일하게 냉기를 전달한다.

가구와 같은 디자인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일반적인 에어컨과 달리 외부에 노출되는 바람문을 없애 정제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한 것. 우드·메탈 등의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가구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 4월에는 작은 면적의 주거공간에 적합한 모델을 추가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외관이 슬림해진 모델을 추가로 내놨다. 폭이 77mm줄어 40cm에 가깝고 높이와 깊이도 각각 80mm, 최대 70mm 가량 줄어 컴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올해 신제품에는 삼성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가 탑재돼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풍 에어컨 갤러리의 출고가는 냉방 면적과 벽걸이형 멀티 유무 등 제품 구성에 따라 389만~665만원이다.

 

나한테 말을 거네? 'LG 휘센 씽큐 에어컨' 교감형 인공지능 탑재 

LG전자의 2019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교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고객이 묻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주변 환경과 고객을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의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가령 햇볕이 잘 드는 한낮에 실내가 빠르게 시원해지지 않으면 인공지능이 “쾌속운전으로 전환합니다”고 말하고 코스를 변경한다.

올해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30% 개선시켜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신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에어컨의 실시간 전력소비량, 누진세 적용 여부, 예상 전기요금 등을 에어컨 디스플레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됐다. 에너지와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LG 센서허브’와 연동하면 실내·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CO2) 농도, 초미세먼지 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에 ‘로맨틱 로즈’ ‘로맨틱 코튼’ 등 기존 프리미엄 컬러와 더불어 신규 컬러 ‘뉴메탈샤인’을 추가했다. 2019년형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 26종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285만~575만원이다.

 

위니아딤채 ‘둘레바람i’ 신개념 측면바람 구현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는 작년에 선보인 에어컨 ‘둘레바람’의 간접풍 기능을 한층 강화한 ‘둘레바람i’를 출시했다. 사용자에게 바로 바람을 보내는 직접풍은 실내를 지나치게 춥게 만들어 불쾌감이 커진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의 ‘둘레바람’ 모델은 일반 냉방시에는 정면으로 바람이 나오다가, 둘레바람 기능을 선택하면 전면에 있는 원판 모양의 토출구 측면에서 바람이 나온다.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온 바람은 벽을 따라 거실 둘레에 냉기를 전파하고, 사용자의 피부에 찬 바람을 직접 접촉시키지 않으면서 실내를 시원하게 만드는 식이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 ‘둘레바람i’는 멀티 슬라이딩 도어 타입으로, 닫힘 도어와 둘레바람(간접풍) 도어로 구성됐다. 둘레바람i는 토출구가 세로로 길게 디자인 돼 기존 둘레바람 모델보다 간접바람 효과를 더 키웠으며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 감성을 높였다.

위니아 에어컨에는 위니아 공기 청정의 핵심기술인 전자제어헤파필터(IFD)가 탑재돼 초미세먼지도 잡아준다. 머리카락 굵기의 200분의 1 크기 먼지를 99.99% 제거하고 물로 세척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이외에도 생활먼지를 걸러주는 극세사 필터, 냄새를 제거해주는 탈취필터, 이오나이저 4단계 청정시스템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식 인증(CAC 인증)을 취득했다.

2019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웨이브, 둘레바람, 둘레바람i 등 스탠드형 42개 모델, 벽걸이형 30개 모델 등 총 72개 모델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스탠드형 기준 189만~292만원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