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하이트진로는 19년 목통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19년산’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역사의 전통과 양조기술을 통해 소주 시장의 품질 향상과 프리미엄 소주 개발에 노력해왔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 결과 ‘일품진로 1924’ ‘일품진로 18년산’ 등을 선보일 수 있었고 두 제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2019 몽드셀렉션’에 참여해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19년산 출시는 지난해 출시된 18년산이 품귀현상을 빚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며 “9000병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품진로 19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목통의 위치를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습도를 맞추며 숙성했다. 각 제품마다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했으며 가치에 걸맞은 패키지 구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한정된 레스토랑·업소·고급호텔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19년 이상 숙성한 원액만으로 제품을 완성한 만큼 매년 생산량 조절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며 슈퍼프리미엄 소주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