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사회와 대기환경개선 나선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사회와 대기환경개선 나선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7.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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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산·학 공동협의체 발족⋯최첨단 환경설비(SCR·TMS) 지속 확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 대표기관 및 단체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 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 대표기관 및 단체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포스코>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5일 광양시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공동 발족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주관하는 공동협의체에는 광양제철소,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광양 시민단체협의회, 태인동 발전협의회, 전남 녹색환경지원센터, 광양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미세먼지연구센터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광양제철소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 환경시설 투자 ▲친환경 기술개발 ▲환경관리 강화 등 크게 3가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탄·코크스 야드에 밀폐형 텐트 하우스(Tent House)를 설치해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하고 철광석 야드는 풍향과 분진 발생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살수 방향, 유량을 제어하는 IoT 연계 스마트 살수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 탈질설비인 선택적촉매환원(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를 부생가스 발전소에도 확대 설치해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방침이다. SCR은 탈질 촉매를 사용해 질소 산화물을 최대 90%까지 제거할 수 있는 환경설비다.

광양제철소는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와 함께 친환경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안개 입자가 20㎛ 이하인 미세 살수장치 드라이 포크(Dry Fog)를 활용해 원료야드 등 야외 비산먼지를 저감하고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 등 대형 연소장치의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환경관리 측면에서는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맞춰 굴뚝자동측정기기 TMS(Tele-Monitoring System)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제철공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제거장치인 집진기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일제 점검해 성능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고로 안전밸브 이슈와 7월 1일 정전사고로 지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환경 설비투자와 기술 개발을 조기 추진해 대기 개선 활동을 가속화하고, 특히 공동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