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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쇼핑, 연 매출 5000억 알짜 영등포역사 수성 성공
롯데쇼핑, 연 매출 5000억 알짜 영등포역사 수성 성공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6.2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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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억 베팅, 업계 1위 자존심 지켜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롯데의 임대계약 만료에 따른 '유통공룡'들의 영등포역사 쟁탈전이 기존 운영자인 롯데쇼핑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입찰에서 롯데·신세계·AK 등 주요 기업들이 경쟁했으나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낸 롯데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입찰액은 251억5000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최소 10년간 운영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유재산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에 있어 만약 개정되면 최대 20년 동안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연 매출 5000억원을 올리는 우량 점포다. 전국 지정 34개 지점 중 5위에 해당된다. 지난 1월 신세계가 운영하던 인천종합터미널점을 법적 분쟁 끝에 다시 찾아온 데 이어 영등포점을 수성함으로써 롯데백화점은 업계 1위 자존심을 지켰다.

인천종터미널점은 신세계가 1997년부터 운영하던 중 롯데가 인천시로부터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신세계는 이에 소송전까지 벌였지만 법원은 끝내 롯데의 손을 들어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영등포점의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점은 그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점포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991년 5월 4일 오픈했으며 지하 1층부터 11층까지 영업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면적은 1만2100평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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