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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자이·힐스테이트·호반써밋...어느 아파트가 더 똑똑할까
래미안·자이·힐스테이트·호반써밋...어느 아파트가 더 똑똑할까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6.19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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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호반건설 등 첨단 기술 접목한 아파트 선보여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최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에서도 첨단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택시장에 도입되는 대표적인 첨단기술은 사물인터넷이다. 이 기술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집 내부의 공기질 관리와 난방, 가스, 조명 관리 등을 한 번에 확인·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몇 년 사이 주택시장에서 크게 확산됐다.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향후 활성화가 빠르게 예상되는 서비스 활용 분야로 ‘헬스케어·의료·복지(27.9%)’ 다음으로 ‘스마트홈서비스’가 2위(17.8%)를 차지했다.

이처럼 보다 똑똑하고 편리한 생활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스마트홈 시장 또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분양하는 부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최초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현관에서부터 집안 곳곳에 적용돼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미러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KT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내 주거 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데도 힘썼다. 

예컨대 얼굴인식, 지문인식, 스마트폰 등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다. 집안에 들어오면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세대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웨어러블 원패스를 인식해 방의 조명을 켤 수 있고 냉·난방 기능이 가동되는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거실에는 AI 스피커와 연동된 맞춤형 모드가 제공된다. '드라마 보자'라고 말하면 관련 채널이 켜지는 것은 물론 조명이 어두워지고 커튼이 쳐지는 식이다. 스마트미러 기능도 돋보인다. 이 기술은 드레스룸에 설치돼 뉴스, 대중 교통 현황 등 확인 가능하며 체중계와 연동돼 체중, 체수분 등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은 지난 4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9'에 국내 건설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아마존 인공지능(AI) 비서인 '알렉사'가 연동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마존은 음성인식 스피커 '아마존 에코'를 통해 알렉사를 부르면 스마트 홈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알렉사를 불러 스탠드 조명을 조절하고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개폐된다거나 아침에 일어나 욕실에 들어가면 스마트 미러가 동선에 따라 작동하고, 스마트 칫솔 관리기기는 칫솔을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상태를 준비한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스마트 홈 존은 음성인식 스피커 에코와 연동되는 기술이다. 월패드와 연동되면 외출 시 대기전력과 전등, 방범등이 외출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엘리베이터 호출,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하는 등의 기술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7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홈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조명과 난방, 가스,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공용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호반건설도 아파트에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홈IoT 기술이 탑재될 전망이다. 지난 4월 호반건설은 카카오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빌트인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카카오미니를 이용해 "거실에 에어컨 켜줘" "부엌 조명 어둡게" "엘리베이터 불러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이에 맞춰 작동되며 '카카오홈' 앱 설치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메시지로도 제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편리한 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한 단지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첨단 시스템을 장착하고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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