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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후순위채 3000억원 역대 최저금리 발행
우리금융, 후순위채 3000억원 역대 최저금리 발행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6.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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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소공동 본점.<우리금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3000억원 규모의 10년물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채권은 바젤3 도입 이후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최초로 발행된 원화 후순위채권으로, 국내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인 2.28%가 적용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지난 3월말 대비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은 14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지난 1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요 예측에서 예정금액 대비 2.7배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참여가 있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당초 신고된 금액보다 많은 3000억원으로 증액했음에도 올해 발행된 후순위채권 중에서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며 “이는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실적 및 향후 비은행부문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높아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번 후순위채 발행 자금으로 우리금융이 자산운용사나 부동산신탁 M&A와 손자회사인 우리카드·우리종금 편입 등에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