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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고 시 탑승자 부상 수준 예측 기술 개발 착수
현대차, 사고 시 탑승자 부상 수준 예측 기술 개발 착수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6.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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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스타트업 엠디고(MDGo)에 전략투자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차량 탑승객 외상 분석 전문 스타트업 엠디고(MDGo)에 전략투자하고 미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용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엠디고와 공동으로 차량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부상 상황을 예측해 정확한 초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엠디고는 2017년 설립된 AI를 활용한 사고 차량 탑승객 외상 분석·예측 전문 기업이다. 의학박사, 소프트웨어 개발자, 알고리즘 전문가 등이 모여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AI를 활용한 의료 정보 분석 분야 최고 전문 기업으로 꼽힌다.

엠디고의 AI 알고리즘은 충돌 사고 발생 시 차량의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실시간으로 탑승객의 부상 위치 및 외상 심각도를 나타내주는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 리포트는 즉각 인근 병원과 환자를 이송할 구급차에 전달돼 사고 현장에서 최적의 응급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자동차는 자체적으로 첨단 IoT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 분야에 대한 선행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가입자 대상으로 에어백이 작동하는 사고 발생 시 응급센터에 자동으로 사고차량 위치를 자동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초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넥쏘 자율주행차에 탑승객의 혈압과 심박수 등의 정보를 전문의에게 전송, 실시간으로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진단을 받아 볼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해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엠디고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차량에 최적화된 탑승객 외상 분석 기술 개발, 고객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사장은 “엠디고는 차량 승객 안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AI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고객 안전’이라는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라며 “차량 응급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장기적으로는 차량 내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승객 안전 부문의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타이 벤가드 엠디고 CEO는 “자동차와 의료를 연결하는 혁신에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기술을 통해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현대차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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