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유능한 사원이라고 으시대던 직원이 사장을 찾아갔다. “사장님, 다음 주에 사표를 제출하겠습니다.”
사장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말이 없자 직원이 또 다시 말했다. “사장님, 끝까지 도와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러자 사장이 긴 한 숨을 내쉬며 말했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란 말인가?”
오늘 아침 업무 직전에 강의를 했다. 다 웃고 행복해 하는데 딱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그 사람이 그린 그림을 통해 무의식 감정을 볼 수 있었다. 조직에 대한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프라이버시가 있으니 공석에서 얘기할 수는 없고 따로 찾아오길 권했다.
강의를 마치고 원장에게 물었다. “그 직원 너무나 힘들어 하던데…” 원장은 그 직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일도 안 하고 워크숍을 가서도 혼자 행동하고 퇴사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책임의 반대말이 있다. 피해자 의식이다. 피해자 의식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절대로 꽃 피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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