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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0:0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반기 SUV 대출격, 어떤 녀석이 마음 사로잡을까
하반기 SUV 대출격, 어떤 녀석이 마음 사로잡을까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5.3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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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차 최소 12종 출시⋯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유수의 국제 모터쇼에서도 증명됐듯이 전 세계 시장에서 SUV 차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뿐만 아니라 수입차업체도 앞다퉈 SUV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최소 12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종도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상반기에 BMW X7, 토요타 RAV4, 포르쉐 카이엔 4세대,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닛산 엑스트레일, 렉서스 UX 250h 그리고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 등 정통 SUV 강자들이 대거 출시돼 하반기에 더욱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최초 SUV ‘GV80’

하반기 출시 예정 SUV 중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제네시스 GV80’이다. 지금까지 프리미엄급 세단이나 스포츠형 세단만을 생산해온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다. 201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어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예상 렌더링 이미지와 사진, 스파이샷 등이 인터넷상에 유포돼 있지만 베일을 벗는 순간까지 외관을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콘셉트카와 모양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셉트카 외관은 전면에 크레스트 그릴을 적용해 중후함을 살렸고 다이아몬드 매쉬 그릴, 램프 등도 매력을 한층 더 돋운다. 어떤 엔진이 탑재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현대자동차는 하반기에 2종의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는 제네시스 GV80이고 다른 하나는 엔트리급 SUV ‘베뉴’다. 크기는 코나보다 작게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뉴는 지난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기존과 다른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 사양, 활용도 높은 공간을 적용했다.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도시에서 활동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고려해 변속 시 충격이 거의 없는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IVT)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기아자동차도 하반기에 두 종류의 SUV를 선보인다. 소형 SUV인 ‘SP2(코드명)’와 대형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다. 두 종 모두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모델이다. SP2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는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SP2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셀토스’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부분변경 모델의 대형 SUV다. 팰리세이드가 국내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출시하는 대형 모델이라서 더욱 관심을 끈다. 또 한국GM에서 동급의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동시 출격할 예정이어서 대형 SUV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코나와 격돌

쌍용자동차는 6월 4일 내외관에 걸쳐 큰 폭으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한 예정이다.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첨단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형 코란도에 적용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과 최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도 그대로 옮겨놨다. 엔진은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쌍용차로서는 일종을 실험을 시도한 셈이다. 동시에 디젤 모델도 출시한다. 현대차 코나와 치열한 소형 SUV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베리 뉴 티볼리가 확실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GM은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동시에 출격시킨다. 정통 아메리칸 DNA를 이어받아 SUV 고유의 느낌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했을 때 가장 많이 비교됐던 모델이 콜로라도였다는 점을 감안해 서로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래버스는 3.6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콜로라도는 3.6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BMW는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올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5월 29일 전 세계에 공개된 뉴 X1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췄다는 평가다. 문이 열릴 때 사이드미러에서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추는 것도 특징이다.

뉴 X1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3기통과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 규정을 충족하고 있다. 향후에 BMW는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X1 xDrive25e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양산 예정이며 BMW의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총 배터리 용량이 9.7kwh에 달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메르스데스-벤츠는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GLE’를 하반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도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 뉴 GLE는 새로운 컨트롤 콘셉트와 혁신적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새로운 엔진 라인업과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다.

더 뉴 GLE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한층 향상된 주행 보조 기술을 지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완전히 네트워크화된 48볼트 기반의 유압식 액티브 서스펜션과 새롭게 개발된 에어 서스펜션을 최초로 결합해 각 휠의 스프링과 댐핑 압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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