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크론병 치료제 램시마SC 54주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 크론병 치료제 램시마SC 54주 임상 결과 발표
  • 한경석 기자
  • 승인 2019.05.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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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덕 교수 "램시마SC, 염증 성장 질환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대안"
셀트리온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 학술대회에서 크론병 환자 대상 램시마SC 54주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 학술대회에서 크론병 환자 대상 램시마SC 54주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셀트리온>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 셀트리온이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SC 54주 임상 결과를 미국서 공개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고(San Diego)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소화기 병 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 학술대회에서 셀트리온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 54주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릭시맵(Infliximab) 성분의 단백질 복제약 램시마SC 제형의 적정 투여량을 확인, 54주간의 램시마IV 제형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램시마SC를 투여한 군의 체내 약물 농도가 램시마IV를 투여한 군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크론병은 유해한 박테리아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면역 체계로 유발되는 만성적인 장 질환이다.

이날 학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인플릭시맵은 특히 염증 성장 질환(IBD)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선호도가 높았으나, 정맥주사 제형으로만 출시돼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 제형의 개발을 기다렸다”며 “램시마SC가 염증 성장 질환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한 의료계 및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램시마는 이중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제형으로 개발돼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내원 초기 정맥주사 제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후 피하주사 제형을 투여함으로써 약효를 유지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있다.

피하주사 제형만을 투여받는 환자는 초기 치료 시 적정 체내 약물 농도에 도달하기 위해 수차례 피하주사를 투여받아야 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학회 참석자들이 램시마SC 임상 과정 및 결과 발표를 통해 새로운 치료 대안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며 “연내 램시마SC의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승인이 기대됨에 따라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출시 준비에 매진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조기 임상 완료와 허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유럽 허가를 위해 다시 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등 단백질 복제약이 아닌 개량 신약에 준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신약 승인 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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