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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0:0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JTBC 보도 후…대웅제약 vs 메디톡스 신경전 격화
JTBC 보도 후…대웅제약 vs 메디톡스 신경전 격화
  • 한경석 기자
  • 승인 2019.05.1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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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된 의혹 해명하라" "위법사항 없어"...두 회사 공방 가열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2016년 이후 보톨리눔 균주와 관련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JTBC 보도로 두 회사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6일 JTBC는 "메디톡스가 제품의 제조번호를 마음대로 바꾸고 실험용 원액을 쓰는 등 조작한 정황을 파악했으며, 주주명부에는 제3대 식양청(현 식약처)장인 '양규환'의 이름이 적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당시 업무 관련 주식을 샀다면 공무원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당시 주주 명부에서 개인 중 3번째로 지분이 많았던 H씨는 취재진을 만나 "주식을 살 돈도 없었고, 메디톡스라는 회사도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H씨가 양규환 전 청장의 조카라는 사실이 밝혀져 양 전 식약청장의 차명 주식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16일 오후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과 관련해 어떠한 위법 행위도 없었다"며 "이번 보도의 제보자는 대웅제약과 결탁한 메디톡스의 과거 직원이며 메디톡스 균주를 훔쳐 불법 유통을 한 범죄자로 제보 자체의 신뢰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은 소송의 본질을 흐리려는 악의적인 행위를 중단하라"며 "메디톡스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문제가 발견된다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JTBC의 보도는 대웅제약의 의도에 따른 것으로 메디톡스는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대웅제약은 "어제(16일) 오후 방송된 JTBC 보도에서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의 소송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답변했다"며 "메디톡스의 제품 제조와 허가 등과 관련된 보도 내용은 대웅제약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메디톡스에 대해 "관련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다면 보도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주장에 메디톡스는 곧바로 반박 입장문을 냈다. 메디톡스는 "방송 보도의 제보자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과거 직원이라는 점은 취재진이 메디톡스에 밝힌 사실"이라며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과 관련해 어떠한 위법 행위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재차 주장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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