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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KCC,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 최종 인수
KCC,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 최종 인수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5.1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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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45.5%로 경영권 확보..."글로벌 기업 도약 계기 마련"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KCC컨소시엄이 구성한 특수목적법인 MOM Holding Company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각) 모멘티브 인수와 관련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한 달 여만에 인수 대금 최종 납입과 함께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 했다.

KCC는 이 회사 지분 약 45.5%를 취득했으며 쿼츠사업 등 일부 사업영역을 제외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KCC는 모멘티브 인수를 통해 실리콘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주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는 한편, 장기적인 안목과 건실한 재무 계획을 통해 국제적 신용도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번 인수로 KCC의 재무지표와 신용도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O에서 BBB-로 하향조정했다.

이에 대해 KCC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은 오랜 기간 검증됐으며 오히려 모멘티브의 해외 신용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사업에 더욱 추진력이 실려 장기적으로는 KCC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KCC 관계자는 “모멘티브 인수를 통해 KCC는 한국 기업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기능성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리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온 것에 더해 미국·유럽 등 빅 마켓으로 시장을 넓혀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는 지난해 9월 SJL파트너스, 원익QnC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에 모멘티브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합병 절차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미국 정부 셧다운 사태와 겹쳐 예정보다 지연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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