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 참가
에이비엘바이오,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 참가
  • 한경석 기자
  • 승인 2019.05.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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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이중 항체 치료제 관련 내용 논의·발표
14일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Annual Antibody Summit)'이 열린다.
14일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Annual Antibody Summit)'이 열린다.

[인사이트코리아=한경석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14~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Annual Antibody Summit)’에서 대표 파이프라인 ABL001을 발표한다.

애뉴얼 안티바디 서밋은 올해 3회째인 이중 항체 치료제 학회로 항체 약물 접합(Antibody drug conjugation) 기술 학회와 같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노바티스(Novartis), 얀센(Janssen), 사노피(Sanofi), 제넨텍(Genentech), 로슈(Roche), 애브비(Abbvie), 바이오젠(Biogen)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대거 참가해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 내용을 발표하고 차세대 항체 치료제를 논의한다.

ABL001의 발표를 맡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유원규 연구소장은 “항체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차세대 항체 기술에 대한 교류와 논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에이비엘바이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중 항체 연구개발 바이오테크로 앞으로 국내 이중 항체 기술이 국제 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BL001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신생혈관 형성 과정의 신호전달물질인 DLL4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 항체로 종양 증식이나 전이에 필수적인 신혈관 생성작용을 억제하면서 DLL4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항종양(anti-tumor) 기전을 가진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ABL001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ABL001의 임상1a 관련 내용은 6월에 있을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안정성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임상 1a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부분 약물 반응(Partial response,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현상)를 보여 이어지는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6년 2월 16일에 설립돼 2018년 12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