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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웰그리너’ 론칭
삼성웰스토리,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웰그리너’ 론칭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9.05.1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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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1탄은 ‘잔반 줄이기’…친환경 소재로 만든 굿즈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금용)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를 론칭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고객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웰그리너(Welgreener)’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웰그리너는 ‘웰스토리(welstory)’와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합성한 것으로 웰스토리와 함께 그린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단체급식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사내식당에서의 친환경 활동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환경보호 효과도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12년 발표한 ‘단체급식 현황과 영양 관리 개선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27.8%인 1390만명이 단체급식을 이용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중 10%가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중 절반만 줄여도 소나무 90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인 연간 4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삼성웰스토리는 하루 100만식을 제공하는 단체급식 1위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인 ‘웰그리너’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고객과 함께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웰스토리는 웰그리너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펼쳐지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브랜드 로고와 컬러, 그래픽 모티브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에 공을 들였다.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으로 만들어진 에코백, 텀블러, 빨대 키트 등 일상의 친환경 활동을 돕는 다양한 종류의 웰그리너 굿즈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웰그리너가 진행하는 첫번째 친환경 캠페인 활동은 사내식당의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이 평소 본인의 식사량에 맞게 밥·국·반찬 등 모든 음식의 양을 선택할 수 있게 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음식이 없도록 했다. 또 음식을 남기지 않고 식사를 마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고 웰그리너 굿즈를 제공하는 웰그리너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식사 공간에는 ‘그린 테이블 존’을 마련했다. 거기에 앉은 사람들 모두 잔반 없이 식사를 마치면 커피 쿠폰 등을 제공,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현재 시범 사업장을 대상으로 웰그리너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 결과, 지난 한 달간 한 사람이 배출하는 잔반량이 평균 121g에서 94g으로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는 웰그리너 캠페인 1탄인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회용품 없이 운영되는 ‘플라스틱 프리존’,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이용하고 이를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셀프 그린 존’ 도입 등 새로운 웰그리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kawskhan@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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