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관련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라 국내 면세점 중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신라면세점은 8일 세계적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Moodie Davitt Report)’가 주최한 ‘2019 더 무디즈(The Moodies) 어워드’에서 ▲베스트 유튜브‧영상 캠페인 ▲베스트 인플루언서 캠페인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캠페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로 면세 및 여행 리테일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로 알려진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더 무디즈 어워드는 공항‧공항 내 상거래 시설 운영 기업 중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우수한 마케팅을 펼친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21개 부문에서 전 세계 공항‧기업 250개 마케팅 활동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진행한 영상 광고 캠페인,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뷰티 클래스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베스트 유튜브‧영상 캠페인 상 -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뷰티 언리미티드’ 광고 영상 총 8편을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제작

▲베스트 인플루언서 캠페인 상 -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여러 차례 뷰티클래스를 진행, 특히 중국인 대상으로 7개 브랜드와 뷰티 클래스를 열고 이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올린 게시물은 총 1억 회 이상의 조회 수 기록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캠페인 상 -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스위스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라프레리’와 협업. 한국과 중국 VIP 고객 80명을 초청해 ‘더 뷰티하우스 위드 라프레리(The Beauty House With La Prairie)’ 행사 진행. 통상 소규모로 진행하던 뷰티클래스와 달리 VIP 고객, 중국 왕훙,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고객을 초대해 고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높은 온라인 노출 및 매출 신장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에서 중요한 상으로 평가받는 더 무디즈 어워드에서 3관왕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는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점으로 확실히 올라섰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