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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9184억원...전년 比 7.1% 증가
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9184억원...전년 比 7.1% 증가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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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 대강당에서 그룹사 CEO 및 지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신한지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1%(609억원) 증가한 9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신한금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1%(609억원) 증가한 9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시장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인 8803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전체 금융지주 가운데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순익이 증가한 이유로 1분기 대출 성장률이 10년 내 가장 높은 2.6%를 기록했고 올해 1월 1일부터 오렌지라이프가 자회사로 편입된 점을 들었다.

총영업이익은 2조72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4422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 비이자부문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54억원 늘어난 8217억원으로 31.2% 성장세를 보였다.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따른 보험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 영향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0.6%, 0.8%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 말 대비 12bp, 8bp 늘어난 수치다.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61%로 전년 말과 같았다. 다만 신한카드 NIM과 합칠 경우 2.07%로 1bp 감소했다.

그룹의 BIS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9bp, 7bp 떨어진 14.0%, 11.8%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BIS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둘다 1bp씩 줄어든 15.9%, 13.4%였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1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005억원)보다 2.9%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423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350억원) 보다 887억 늘었지만, 2월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로는 2.3%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2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391억원)보다 12.2% 줄었다. 전분기(1239억원)와 비교했을 때도 17억원 줄었다. 작년부터 이어진 대출상품 최고 금리 제한과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이란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분기(212억원) 대비 233.8% 증가했으며, 신한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8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1분기 대출 성장률 2.6%를 기록한 게 그룹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핵심 시장 분야인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성과가 매 분기 확대되고 있는 등 균형있는 질적 성장이 지속됐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