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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624조원…사상 최대 기록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624조원…사상 최대 기록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9.04.24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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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수익성·재무구조 취약 업종 채무상환능력 어려움 커질 가능성"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국내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624조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보다 75조원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안양동안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24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549조2000억원에서 1년 만에 75조4000억원(13.7%) 증가한 수치다. 심재철 의원실은 "국가예산의 1.5배, 전체 기업대출(예금은행 기준)의 약 76%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은 2015년 422조5000억원, 2016년 480조원, 2017년 549조원에 이어 지난해는 624조6000원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심재철 의원실은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은 현재 증가율(13%)을 감안할 때 65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자료 답변을 통해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 추세와 관련해 “수익성 및 재무구조 등이 취약한 일부 업종(음식·숙박, 도소매 등)의 경우 채무상환 능력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심재철 의원은 “한은이 자영업자 대출의 주요 원인을 부동산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답변했지만, 최저임금이 급격 상승한 이후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kawskhan@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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