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21 05:45 (토)
신한금융,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 위해 계열사 조직 통합
신한금융,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 위해 계열사 조직 통합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4.17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금융투자·생명의 개별 조직을 그룹 차원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
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 오렌지라이프의 높은 배당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데 금융투자업계에 ‘물음표’가 떠오르고 있다.&lt;뉴시스&gt;<br>
신한금융그룹 퇴직연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조직, 수수료, 상품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퇴직연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조직, 수수료, 상품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현재 은행과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자회사 단위로 편제된 퇴직연금 사업을 오는 6월부터 그룹 관점의 매트릭스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매트릭스는 각 계열사의 공통된 사업부문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수평적 조직으로, 신한은행·금융투자·생명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퇴직연금 조직을 그룹 차원의 퇴직연금 사업부문으로 통합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지주에 퇴직연금 기획실을 두고 은행의 퇴직연금 그룹장이 지주·은행·금융투자·생명 등 4개사를 총괄하는 부문장을 맡는다.

퇴직연금의 수수료도 합리화한다. 장기 운용상품인 퇴직연금은 수익률과 함께 수수료가 상품 경쟁력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기업, 장기계약자 등에 대한 수수료 할인 외에 마이너스 수익률 시 수수료 감면 등 고객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수수료 체계를 재구축할 방침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은행·금융투자·생명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솔루션'을 만들기로 했다. 또 사회초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생애주기펀드 2050'을 출시하고, 신한BNPP자산운용·신한대체투자운용 등 자회사와 협업해 퇴직연금 전용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인 '스마트연금마당'을 구축하고, 비대면 상담고객을 위해 퇴직연금 전문센터의 고객 관리체계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퇴직연금 매트릭스 체제 출범을 통해 그룹의 역량을 퇴직연금 사업에 결집하고, 고객의 생애주기와 투자 성향에 맞춘 퇴직연금 상품과 고객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수익률을 제공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삶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퇴직연금사업 매트릭스 체제 개편안.<신한금융>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