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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러지] 삼성 ‘갤럭시 A80’, 라이브 시대를 열다
[테크놀러지] 삼성 ‘갤럭시 A80’, 라이브 시대를 열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04.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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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최초 '회전 카메라'로 셀카 영상 고화질 촬영...1인 미디어 최적화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4월 10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 A80'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미디어 트랜드에 최적화된 ‘갤럭시 A80’을 공개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셀프 영상 촬영기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유튜버 등 1인 미디어에게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하고,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갤럭시 A80’은 셀피 시대를 넘어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위해 보급형인 갤럭시 A시리즈에 프리미엄 제품에 앞서 새로운 기술을 선탑재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갤럭시A7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갤럭시A9에는 세계 최초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출시한 바 있다. 

3D 심도 카메라·25W 초고속 충전 등 ‘갤럭시S10 5G’ 기능과 맞먹어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A80’에는 전면 카메라가 없다. 이유는 후면 카메라에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후면 카메라를 회전시켜 후면 카메라 하나로 전면 카메라 기능까지 한번에 해결하도록 만들었다. 이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갤럭시 A80’의 스마트폰 후면에는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등 총 3개 카메라가 달렸다.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낮과 밤에 상관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화각 123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함께 사용하면 사진촬영 시 자유자재로 보케(Bokeh) 효과를 낼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갤럭시S10 5G’에만 탑재됐던 ‘3D 심도 카메라’가 ‘갤럭시A80’에도 탑재돼 동영상 촬영 시에도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갤럭시 A80’에는 인물·풍경·음식 등 30개의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가장 중요한 대목은 사용자가 후면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는 경우다.

이 때 스마트폰 후면의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전면 방향으로 자동 전환된다. 앞서 설명했던 후면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전면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갤럭시 A80’의 가장 큰 혁신 포인트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가 후면 카메라에 비해 화질 등에 있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갤럭시 A80’에서는 로테이팅 카메라로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해 유튜버 등 1인 미디어가 사용하기에 최적화됐다.

최근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보통 라이브 방송을 할 경우에는 화면 한쪽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창과 함께 화면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전면 카메라의 화질이 후면에 비해 떨어지며, 채팅창의 작은 글씨들을 확인하기 위해 화면을 확대할 경우 깨지는 경우가 많다.

‘갤럭시 A80’은 라이브 방송 시에도 카메라의 모든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하게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갤럭시 A80’에는 ‘갤럭시 S10’에 적용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도 적용돼, 영상의 흔들림을 잡아준다. 영상 촬영에 서툰 사용자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삼성전자>

 

갤럭시 최초로 ‘노치 없는’ 풀스크린 구현

‘갤럭시 A80’은 전면에 카메라를 없애면서 풀 스크린을 완성했다. 6.7형 슈퍼 아몰레드 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로 전면 노치 등 시야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노치는 스마트폰 화면 윗부분에 V자로 움푹 파인 부분을 뜻하는 용어다. 스마트폰의 전체 크기는 줄이면서 화면을 키우기 위해 화면을 둘러싼 베젤을 얇게 하는 대신 위쪽 가운데에 카메라와 스피커 등을 넣은 형태다. 갤럭시A70만 해도 화면 상단에 물방울 노치가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기반으로 한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지문 정보로 비밀번호 없이 웹사이트나 서비스 로그인이 가능한 삼성 패스를 지원한다.

‘갤럭시 A80’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면 360도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울려서 사운드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배터리는 ‘갤럭시S10’의 배터리 용량(3400mAh)보다 큰 3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10 5G’에서 지원하는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과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배터리 사용 시간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색상은 팬텀 블랙(Phantom Black), 엔젤 골드(Angel Gold), 고스트 화이트(Ghost White) 등 세 가지다. 엔젤 골드 모델은 핑크, 고스트 화이트 모델은 블루 색상을 가미해 빛의 방향과 반사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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