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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감원 종합검사 '저인망식' 아니라지만...떨고 있는 보험사들
금감원 종합검사 '저인망식' 아니라지만...떨고 있는 보험사들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4.0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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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원장 체제 들어선 후 재개... 금감원 "어느 한 업권 주목하지 않을 것"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 축소 4년만에 재개에 나선 가운데, 금융권에선 첫 타깃으로 보험업권이 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민원이 많고 최근 불완전판매로 문제가 된 삼성생명, 메리츠화재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금감원에선 딱히 어느 업권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우려 불식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종합검사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대상 금융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금감원은 새롭게 시행되는 종합검사를 ‘유인부합적’, 즉 평가 지표가 미흡한 곳을 선정해 하는 검사라고 강조했다. 과거 주기적으로 몇몇 금융회사를 정해 샅샅히 훑는 ‘저인망’식 검사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과거 금감원 종합검사에 시달렸던 금융사들은 종합검사 재개 소식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종합검사가 워낙 악명높았던 만큼 혹여 악용될지 모른다는 것인데, 특히 보험업권의 경우 민원이 많은 삼성생명과 메리츠화재가 1순위가 될 것이란 말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과거와 같은 저인망식 방식으로 조사하진 않는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민원이 많고 리스크가 있는 곳들 중심으로 검사를 하지 않겠느냐”며 “전체 금융 민원의 70%가 몰리고 있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감원 측은 검사 대상으로 특정 기업을 찍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권별로 외부기관이 평가지표를 통해 점검한 걸 바탕으로 각 심사국이 검사할 뿐, 그 외 다른 요인이 개입되진 않는다는 것이다.

금감원 감독총괄국 관계자는 “업권과 무관하게 특정 금융사가 종합검사 1순위가 될 것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각 검사국이 6개 업권 평가 결과에 따라 심사하는 것이며, 어느 한 업권만 집중적으로 심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종합검사를 실시하는 순서가 금융회사 평가의 미흡한 순서 등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연간 다른 부문검사 계획과 검사가용인력, 휴지기 등을 감안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종합검사를 악용할 것이란 세간의 우려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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