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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0:2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1분기 어닝쇼크 현실화....영업이익 반토막
삼성전자 1분기 어닝쇼크 현실화....영업이익 반토막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04.0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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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2조원·영업익 6조2000억원...증권업계 전망치에도 미치지 못해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전자가 예고한 어닝쇼크가 현실화됐다. 반도체 업황 악화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부진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 돌았다.

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의 2019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3%, 영업이익은 60.36% 감소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익이 15조원이라는 점에서 반토막도 안되는 수치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급감은 예고돼 왔다. 지난 3월 26일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자율공시를 통해 “당초 예상 대비 Display·메모리 사업의 환경 약세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의 전망치 평균은 영업이익 7조1000억원으로 이보다도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은 4조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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