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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5:2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림산업, 순천-광양 잇는 '세풍대교' 준공
대림산업, 순천-광양 잇는 '세풍대교' 준공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4.0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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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곡선 사장교...기존 국도 이용보다 10분 이상 단축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앞으로 순천과 광양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광양서천을 횡단하는 세풍대교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세풍대교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으며 전남 순천과 광양을 연결하는 광양시 우회도로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943억원이다.

세풍대교 준공에 따라 광양시가지의 상습 정체구간을 우회해서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10분 이상 단축돼 광양제철소 출퇴근 차량들의 신설구간 이용으로 인근지역 교통혼잡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세풍대교는 총 길이 875m, 왕복 4차선 규모로 3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3주탑 사장교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은 220m에 이른다. 가운데 주탑 높이는 71m, 나머지 주탑 높이는 57m다. 주탑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광양의 새로운 상징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풍대교는 사장교에 곡선 도로를 구현한 국내 최초의 곡선 사장교다. 대림산업은 광양 단층대와 광양서천 제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설계와 주변 개발계획을 고려해 세풍대교를 곡선형 사장교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일주식 교각계획으로 하천 내 교각 설치를 줄여 해양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했다"며 "사장교, 현수교 등 국산 기술 자립화를 통해 해상특수교량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서해대교, 인천대교 등 초장대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레고랜드 진입교와 행복도시 금강2교 등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사장교 사업 실적도 눈에 띈다.

최근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사장교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와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인 템부롱 대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해상 교량 부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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