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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7:4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홍문종 의원 보좌진 등 4명 채용비리 혐의로 고발"
"홍문종 의원 보좌진 등 4명 채용비리 혐의로 고발"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9.03.2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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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민주동지회, 업무방해‧직권남용‧수뢰 혐의로 26일 고발 예정..."로비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KT민주동지회가 채용비리 논란에 휩싸인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인 등에 대해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KT민주동지회는 최근 인사 청탁 의혹이 불거진 홍문종 의원의 보좌진 및 지인 4명을 업무방해, 직권남용 및 수뢰 혐의 등으로 26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철우 KT민주동지회 의장은 “홍문종 의원이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미방위) 위원장 시절 자신의 비서관‧보좌관 등 복수의 측근 4명을 KT에 취업시킨 정황이 드러났다”며 “홍문종 의원의 사회적 지위와 권세를 이용해 인사채용에 관한 부정청탁을 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인사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홍 의원의 비서관‧보좌관 등의 경우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한 것으로 이에 대한 혐의도 있다”며 “피고발인 4명을 해당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이 미방위 위원장을 했던 2014년 6월부터 2016년 5월은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하고 있던 때로, 거대 경쟁사의 탄생을 막아야 했던 KT가 소관 상임위원장인 홍 의원의 측근을 취업시켜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 KT민주동지회 측 주장이다.

KT민주동지회는 고발장을 통해 피고발인 4명 중 홍 의원의 비서관이었던 김 아무개 씨를 주목해야 할 인물로 지목했다. 30대 젊은 나이로 대학 전공이 통신과 무관하고 관련 업무 경력도 없었던 김씨는 2015년 무렵 KT 연구조사역(자문 담당 부서)으로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 외에도 홍 의원의 지역구 선거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진 이 아무개 씨 등 3~4명이 연구조사역 등으로 KT에 취업했고, 특히 김씨는 회사에 정기적으로 출근을 하지 않고 별도 프로젝트를 맡지 않아 실적이 없었음에도 연봉 4000만원 이상 급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우 KT민주동지회 의장은 “피고발인들의 부정채용은 KT의 로비 연장선상에서 이뤄져 대가관계가 있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만약 피고발인들이 실제로 출근하지 않았거나 실제 월급에 맞는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매월 고액의 월급을 받았다면 수뢰죄 혐의도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더 이상 실망과 좌절감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2009년부터 현재까지 KT에서 이뤄진 채용을 전수조사해 관련자들을 엄단해야 하고, 그 시금석 중 하나가 해당 사건 4명에 대한 엄단”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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