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SDS가 20일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0조342억원, 영업이익 87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9% 늘었다. 삼성SDS는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등의 4대 전략사업을 바탕으로 IT 서비스의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승인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홍원표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 확대를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 비전인 ‘Data-driven Digital Transformation Leader’를 더욱 공고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4가지 중점 추진 사항으로 ▲대외·해외사업 확대 ▲글로벌 사업수행 체계 정립 ▲신기술 기반 고객 IT혁신 선도 ▲물류 운영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IT 서비스 4대 전략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