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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마사회, 올해 사회공익 힐링승마 4000명으로 확대…“전년비 4배↑”
한국마사회, 올해 사회공익 힐링승마 4000명으로 확대…“전년비 4배↑”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9.03.1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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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 대상, 강습비용 전액 지원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고위험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기 쉬운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승마를 무료 지원하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힐링승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익 사업으로, 승마를 통해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활동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최초로 시범 운영에 나서 1000명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그 숫자를 4000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소방관에 이어 올해는 구제역 등으로 인한 살처분 현장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어야 하는 방역공무원을 신규 강습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14일부터 ‘사회공익 힐링승마’ 수업에 돌입했다. 향후 경찰관, 군인 등 지원 대상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 아래 승마를 통해 심리치유와 신체건강을 회복하는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이다. 총 16회로 1주일에 2회씩 8주 동안 이뤄지고 초기 3주는 지상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후속 5주는 말에 직접 기승하는 기승활동 중심이다. 강습은 한국마사회 직영점과 협력승마시설은 물론 일반승마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강습비용 전액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사회공익 힐링승마’ 시범 운영 후 (사)대한재활승마협회에 의뢰해 참여자의 강습 전과 후 심리상태 등을 비교해 스트레스 경감 효과를 확인했다. 73명의 연구대상자 중 출석일수 미달 등을 제외하고 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위험군은 사전에 31명에서 16명, 우울 위험군은 24명에서 9명, 해리경험(기억상실) 고위험군은 3명에서 2명으로 각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특수직무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한국마사회의 특기인 승마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통해 소방관, 방역 공무원의 트라우마가 치유되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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