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전문 특수목적법인 ‘하이넷’ 공식 출범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전문 특수목적법인 ‘하이넷’ 공식 출범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3.10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 충전소 시대 본격 개막⋯2022년까지 총 100기 구축·운영 목표
지난 2월 28일 하이넷 대표자들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
지난 2월 28일 하이넷 대표자들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전문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크워크(주)(Hydrogen energy Network-HyNet)를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넷은 지난 8일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11일부터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하이넷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의 핵심 조건인 수소충전소 확대 구축을 위해 수소전기차 제작사 등 국내외 수소연관사업 선도기업 13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참여기업은 ▲한국가스공사(1대 주주) ▲현대자동차(2대 주주) ▲에어리퀴드코리아 ▲에코바이오홀딩스 ▲우드사이드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중공업 ▲넬코리아 ▲범한산업 ▲제이엔케이히터 ▲ SPG케미칼 ▲덕양 ▲발맥스기술 등이다.

이번 하이넷의 공식 출범을 통해 그동안 정부·지자체 주도로 시행돼왔던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사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작년 10월 ‘제8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특수목적법인(SPC)의 충전소 사업 진출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이넷 설립 준비위원회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작년 중 사업모델 확정 및 참여기업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올해 들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등을 완료하고 2월 28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하이넷은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충전서비스 등 수소충전인프라 운영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운영과 관련된 부대사업 일체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2022년까지 수소차 6만5000대를 보급하고 최대 31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는 정부의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이넷은 2022년까지 10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는 정부의 목표 수치인 310개 중 약 3분의 1에 달한다.

하이넷은 2028년까지 10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연관 기업간 협력을 통한 수소 인프라 구축 초기 비용 분담 ▲민간 투자를 통한 효율성 향상 ▲수소충전소의 적기 보급 및 수소인프라 조기 구축 ▲수소전기차 소유자들의 불편 완화 및 수소전기차 보급 가속화 등의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하이넷은 유종수 前 한국가스 도입영업본부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종수 대표이사는 “수소경제사회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에 하이넷이 설립된 점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민간보조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