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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7:17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첨단 신기술로 중무장한 ‘신형 쏘나타’ 출격..."이름 빼고 다 바꿨다"
현대차, 첨단 신기술로 중무장한 ‘신형 쏘나타’ 출격..."이름 빼고 다 바꿨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3.06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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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밀리티에서 하이테크 디바이스로⋯도로 위 풍경 바꾼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5년 만에 완전변경(Full Change)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신형 쏘나타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6일 신형 쏘나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하고 이 달 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기반으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을 완성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여기에 각종 첨단 안전·편의 기술 탑재, 신규 엔진과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세단 최초 적용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매끈한 구의 형상에서 느낄 수 있는 크고 대담한 볼륨감, 맞춤 정장의 주름과 같이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주는 스포티 감성 두 요소가 조화를 이뤘다. 이어 시각적인 리듬감을 강조한 디지털 펄스 캐스케이딩 그릴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케 하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전면부의 입체감을 강화했다.

특히 외관상 두드러지는 점은 주간주행등(DRL)으로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하면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 최첨단 기술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슬림한 가로형 디자인이 돋보인다. 리어콤비램프·리어램프 에어로 핀·범퍼하단 가로형 크롬라인·보조제동등(HMSL) 등이 하나의 곡선을 만들어 안정감 있고 하이테크한 라이트 아키텍처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변속레버(SBW)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감성의 클러스터 등으로 운전자 중심의 하이테크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에도 라이트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대시보드와 도어의 은은한 조명 라인은 운전석을 중심으로 날개가 펼쳐져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자동차에서 하이테크 디바이스로의 새로운 진화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하이테크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해 나만의 차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휴대폰 설정 등) ▲클러스터(연비 단위 설정 등) ▲공조 등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및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했다.

현대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키가 없거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스마트스트림과 신규 플랫폼 적용, ‘이름 빼고 다 바뀐’ 신차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규 플랫폼은 디자인 자유도, 주행성능, 소음·진동, 승차감·핸들링, 제동성, 안전성·강성 등에서의 혁신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11일 사전계약을 개시하는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34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다. (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뿐만 아니라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현대차 최초의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 및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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