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10℃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Y
    12℃
    미세먼지
  • 대전
    Y
    13℃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15℃
    미세먼지
  • 부산
    Y
    15℃
    미세먼지
  • 강원
    B
    11℃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Y
    12℃
    미세먼지
  • 전북
    Y
    12℃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Y
    14℃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11℃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증시 침체"라더니..작년 56개 증권사 순익 4조1700억원…2007년 이후 사상 최대
"증시 침체"라더니..작년 56개 증권사 순익 4조1700억원…2007년 이후 사상 최대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3.05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침체에도 국내 증권사들이 2007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증권·선물회사 잠정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내 증권사 56곳의 당기순이익은 4조1736억원으로 전년(3조8071억원)과 비교해 3665억원(9.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4조4299억원) 이후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 규모다. 평균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7.7%로 전년(7.6%)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수수료수익은 9조7154억원으로 1조2949억원(15.4%) 증가했다. 수수료수익 중 IB부문은 27.4%, 자산관리부문은 10.4%를 차지했다.

전체 수수료수익에서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6.7%로 과거(2009년 69.2%, 2012년 60.7%, 2015년 57.9%)보다 점차 감소했다. 그러나 IB부문(26.6%→27.4%), 자산관리 부문(2.4%→10.4%) 수수료의 비중은 각각 증가했다.

자기매매이익은 4조5287억원으로 35억원(0.1%) 증가했다. 하반기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주식 관련 손익은 -135억원으로 6396억원(102.2%) 감소했다.

파생은 1조6441억원 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은 3조1737억원(105.3%) 증가한 6조1863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증권사 자산총액은 439조원으로 48조9000억원(12.5%) 늘었다. 부채 총액도 382조4000억원으로 44조6000억원(13.2%) 증가했다. 전체 자기자본은 56조6000억원으로 4조3000억원(8.2%) 늘었다.

선물회사 5곳의 당기순이익은 233억원으로 96억원(70.0%) 늘었다. 전체 자산총액은 4조6101억원으로 1조7788억원(38.4%), 부채총액은 4조2347억원으로 1조2693억원(42.8%), 자기자본은 3754억원으로 95억원(2.6%)씩 각각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로 증권사 당기순이익 규모가 축소됐다”며 “그런데도 상반기 증시 호황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수수료수익이 많았고,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실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 잠재위험 요인이 증권사의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부동산경기 악화에 대비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등 부동산금융에 대한 상시점검과 기업금융 확대 등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