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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기아차, ‘스마트폰 디지털키' 개발
현대차·기아차, ‘스마트폰 디지털키' 개발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3.0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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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자동차 시대 핵심 기술로 출입·시동·운행·차량 제어 가능...최대 4명까지 공유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공유 자동차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키’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출시될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키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기존의 스마트키를 지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자동차의 출입과 시동·운행·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디지털키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소유주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공유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동 사용자는 자동차 소유주의 인가에 따라 디지털키를 스마트폰 앱에 다운로드 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소유주는 키를 공유할 때 사용 기간 또는 특정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한적 공유도 가능하다. 공유하기 애매한 상황이나 디지털키가 불편한 사용자를 위해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키와 기존 스마트키도 따로 제공된다. 일정 속도를 넘어가거나 특정 지역을 벗어나면 원 소유자에게 알림이 뜨도록 각각의 디지털키를 설정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차가 개발한 디지털키는 탑승 시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하고 미리 설정해놓은 아웃사이드미러, 운전석과 운전대 위치, 전방표시장치(HUD) 및 AVN 설정 등이 자동 변경되는 차량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돼 운전자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향후 공유 자동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자동차 대여자와 수여자가 직접 만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키를 주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화 프로필 적용,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키를 다운로드 받은 후 스마트폰을 운전석 또는 동반석 외부 도어핸들에 접촉하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고, 탑승해서는 차량 내 무선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고 운행이 가능하다.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이라도 디지털키를 지원하는 NFC 기능만 있으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차 관계자는 “디지털키 기술은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을 통한 커넥티드 기술의 첫 걸음으로 자동차 이용의 편의성과 다양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와이파이, 초광대역통신(UWB) 등 다양한 무선 통신 기술은 물론 생체인식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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