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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예서 엄마가 ‘프랑켈 장치’를 알았다면…
스카이캐슬 예서 엄마가 ‘프랑켈 장치’를 알았다면…
  • 박인출 올쏘치과 원장
  • 승인 2019.02.28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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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인기를 모았던 TV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여러모로 관심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명문고 수석입학, 올백, 전교 1등으로 엄마의 자존심이자 꿈이던 예서. 그러나 그 예서가 입시를 앞두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삼각관계에 놓이고 라이벌인 혜나와 맞부딪치자 기세등등하던 아이는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만다. 

요즘말로 ‘유리멘탈’이라 칭하는 예서의 증상은 분노조절장애이며 정식 학술명칭으로는 ‘간헐적 폭발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IED)’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분노와 관련된 감정조절을 이성적으로 할 수 없으며 간헐적인 공격충동이 억제되지 않아 실제 주어진 자극의 정도를 넘어선 파괴행동을 저지른다.

그렇다면 예서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충동행동은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 

이런 증상의 경우 뇌과학에서는 전두엽의 스트레스 조절기능이 잘 발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뇌 앞부분에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전두엽은 흔히 자기조절능력(self control), 참는 능력, 분노조절능력 같은 감정적인 요소들을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두엽을 비롯한 모든 뇌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 성장 시기가 비교적 이른 0~12세에 완성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서는 이미 12세 이전에 전두엽의 일부 조절기능이 작동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을 것이나 그 같은 성정은 당장 부모를 만족시키는 백점짜리 학생이라는 성과만을 선호하는 부모에 의해 감춰져 있었을 뿐이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모든 부모의 희망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비싼 입시코디를 붙여주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일까. 이것은 교육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단편적인 시선의 결과다. 

아이들은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체력과 집중력, 인내심을 가진 몸 상태를 만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뇌성장이 활발해지는 0~12세, 특히 4~7세 때 턱관절의 상태를 점검해 아이들이 뇌와 키 성장 등에 필요한 산소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모유수유 못한 엄마는 4~5세 때 뇌 발달 점검해야 

특히 모유수유를 못하면 상악골이 좁게 형성되는 아이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 성장기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숨길 ‘Air Way’가 좁아져 아이들이 비염, 아토피, 축농증 등의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상악골을 넓혀서 산소호흡길을 열어주고 아이의 뇌성장과 혈중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면 우선 체력, 집중력이 우수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어린이 교정에서 100년을 앞서가는 미국의 교정 환경에서 4~5세 때 아이들 상악골 교정을 활발히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만일 예서 엄마가 일찌감치 예서의 상악골 확장 교정(프랑켈 장치 교정)을 해주었더라면 그렇게 비싼 입시코디 없이 자신의 실력만으로도 너끈히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을지 모를 일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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