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6일 ‘1% 행복나눔’ 기금을 후원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1% 나눔, 100% 행복’ 커피 나눔 이벤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커피 나눔 이벤트에서는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 인천, 26일 대전 사업장을 방문해 100여명에게 커피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서산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자립지원 프로그램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수강생 6명이 준비했다.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정환 바리스타는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통해 바리스타가 돼 행복하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K이노베이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10월부터 노사가 합의해 1%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등 총 17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52억4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까지 누적 기부금은 1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1% 행복나눔이 이웃들과 사회와 소통하는 채널이라는 점에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자긍심이 높다”며 “1% 행복나눔이 SK이노베이션의 선진적인 기업문화의 상징이자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