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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321명에게 장학금·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321명에게 장학금·기숙사 지원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02.2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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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간 8086명에게 436억원 지원...이장한 회장 제안으로 2020년 여대생 전용 기숙사 신설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국내 장학생 56명과 해외 51명에게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생활장학생 70명을 추가 선발해 졸업 때까지 매달 생활비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재단은 지방출신 대학생 14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에게도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이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등에 3개관을 운영 중이다. 종근당고촌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재단은 치안에 취약한 여대생을 위한 전용 기숙사가 필요하다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종근당고촌학사 4호관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4호관은 여대생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할 계획이며 2020년 개관이 목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상민 씨는 “새 학기를 준비하며 서울의 비싼 전·월세비가 가장 큰 부담이었다”며 “올해부터 종근당고촌학사에 입사하게 돼 주거비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올해는 종근당 창업주인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하고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이어 앞으로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됐다. 장학금과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6년간 8086명에게 436억원을 지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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