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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서울시, 목동-청량리 잇는 강북 횡단선 구축 추진
서울시, 목동-청량리 잇는 강북 횡단선 구축 추진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02.2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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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역사 지나는 ‘강북의 9호선’...10년간 7조원 투입해 경전철 6개 노선 신설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서울시가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해 향후 10년간 약 7조원을 투입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발표했다. 강북횡단선을 구축해 강북동서를 연결, 교통 소외지역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도시철도는 총연장 473km(국철 포함), 하루 약 800만명, 1년 29억명이 이용하고 있다. 1~9호선과 우이신설선에 6개 노선을 추가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따르면, 2028년까지 약 71km 노선을 건설해 교통 소외지역을 촘촘히 연결,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한다. 1974년 지하철 1호선을 최초로 개통한 지 45년을 맞아 지속적인 철도망 확충과 서비스 고도화 필요성에 따라, 민자 투입이 어려운 사업에는 정부와 서울시가 예산을 투입해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경전철 6개 노선을 구축한다. 기존 기본계획에서 추진이 지연된 면목·난곡·목동·우이신설연장선 등 4개 노선과 서부선·강북횡단선을 신설한다. 또 일부구간이 단절됐던 9호선 4단계 강일연장(고덕~강일)은 조건부 도시철도로 추가연해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노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노선인 청량리와 목동을 잇는 강북횡단선을 신설한다.

‘강북의 9호선’이라고 불리는 강북횡단선은 철도 구간 26.72km를 잇는 노선으로 지역균형발전 지수와 지역균형 효과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북횡단선은 19개 역사를 지나며 동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서로는 5호선과 연결된다.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할 수 있다.

주요 경유지는 목동, 등촌동, 월드컵경기장, 가재울뉴타운, 명지대, 서대문구청앞, 홍제, 상명대, 평창동, 국민대, 정릉, 길음, 종암, 월곡, 홍릉, 청량리 등이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은 필요시 시민펀드 모집 등 다양한 재원조달을 통해 시민 공유형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면목선(청량리~신내)은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을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목동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서부선(서울대입구~서울대정문)은 남부로 연장돼 완급행 열차가 운행된다.

아울러 4호선 급행화와 5호선 직결화를 추진한다. 4호선 급행화 효과로 통행 시간이 평균 5~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밖에도 9호선 4단계(강일~미사)를 추가 연장한다. 이 구간은 경제적 타당성이 높지 않아 서울도시철도로 추진하기 어려우나 2021년까지 후속구간인 강일~미사 구간과 광역철도로 지정·추진될 경우 조건부로 반영하겠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향후 10년간 추진되는 이 계획에 사업비 7조2302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국비 2조3900억원, 시비 3조9436억원, 민간사업비 8966억원으로 재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진행 중이며 시의회, 지역주민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도시철도망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철도망계획은 경제 논리에 따른 철도공급 기준을 교통 복지 측면에서 개선했다"며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높여 4호선 급행화, 5호선 직결화 등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사업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민간사업 추진이 어려운 노선은 지역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재정을 투입해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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