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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SKT, 키움증권 앞세워 제3인터넷은행 도전
하나금융·SKT, 키움증권 앞세워 제3인터넷은행 도전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02.1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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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컨소시엄 구성하고 예비인가 신청 준비...키움이 최대주주 참여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키움증권·SK텔레콤 등 3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19일 하나금융은 "3사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혁신의 주체가 되려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인터넷전문은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갖고 컨소시엄을 구성,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측은 "해당 컨소시엄에 최대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작년 10월 그룹의 '디지털 비전'을 선포하면서 지난해를 '디지털 전환 원년'으로 공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46개를 특허출원하는 등 디지털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미디어, 자율주행, 양자암호 등 뉴ICT 기술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금융서비스와 융합해 고객 편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2016년에 합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회사 핀크를 두고 있다. 하나금융이 51%, SK텔레콤이 49%를 출자했다.

두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SK그룹은 ICT 자산 비중이 50%를 넘지 않아 공정거래법 상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더라도 '10% 룰(10조 이상 대기업집단 인터넷은행 지분 제한)'에 걸린다.

이에 어떤 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결국 키움증권을 끌어들여 최대주주로 내세웠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온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판도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꾼 대표적인 증권사다. 한국 온라인 증권사 1위, 증권 비대면 가입자 수 1위다.

키움증권이 속한 다우키움그룹은 한국 1세대 IT 벤처기업인 다우기술이 모기업이다. 보안인증서비스 1위 '한국정보인증', 방문자 수 1위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3사 컨소시엄은 앞으로 금융, IT, 핀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참여를 통한 신개념 융합기술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혁신 성장과 포용 성장을 주도하며 이종(異種) 업종 간 융합기술과 시너지를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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