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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7:30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추혜선 의원 ‘포스코 산재은폐 의혹’ 조사 촉구
추혜선 의원 ‘포스코 산재은폐 의혹’ 조사 촉구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02.13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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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한 달 간 5건 산재 발생 불구 개선 노력 없어”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의 강력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품부두 12번 선석 하역기 상부(지상 약 35m)에서 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포스코는 사망 원인을 심정지로 발표했으나 유가족의 요청에 의해 부검이 진행됐고 그 결과 실제 사망 원인은 장간막과 췌장의 파열로 인한 내부 과다출혈로 밝혀졌다.

산재 은폐 의혹이 일자 포스코는 8일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는 현재 신속한 상황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중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 의원과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코바로잡기운동본부,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은 “포항노동지청과 경찰이 포스코 편들기를 한다”며 “이제는 국회가 나서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혜선 의원은 포스코가 수많은 산업재해사고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개선 노력도 없다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포스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전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포스코는 대일 청구 자금을 기반으로 시작하여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재까지 국민들이 성장시켜온 국민 기업“이라며 ”수많은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경영진은 노동자의 생명, 건강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없이 노동자를 단순히 기업의 소모품으로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연금이 포스코에 대한 주주권을 행사해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포스코에 책임을 묻고 진정으로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국민의 기업 포스코로 돌려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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